부산시는 27일‘실로암의 집’ 이용자 26명에 대한 2차 전원을 실시한다.
2016년 1월 16일 사회복지법인 느헤미야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과 관련하여 대법원에서 시의 승소 확정판결이 남에 따라 ‘실로암의 집’ 이용자 전원이 결정됐다. 그 동안 시가 기장군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한 결과 ‘실로암의 집’ 이용자가 ‘인혜원’으로 옮겨 가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사회복지법인 느헤미야가 법인을 해산한 2016년 2월 당시 26개의 장애인거주시설이 있었지만 ‘실로암의 집’ 이용자가 전원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느헤미야 법인 청산과 더불어 ‘실로암의 집’ 시설이 바로 폐쇄되면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42명이 당장 갈 곳이 없다.
시는 2016년 3월 ‘실로암의 집 전원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그 결과 2016년 4월 ‘실로암의 집’ 이용자 전원을 위한 장애인거주시설을 신축 예산 8.8억원(국비 4.4억원)을 확보하여 ‘실로암의 집’ 이용자 전원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시는 ‘실로암의 집’ 이용자에 대한 분산 전원 결정 후 2016년 8월부터 강서구에 신규로 장애인거주시설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시는 ‘실로암의 집’ 이용자에 대한 분산 전원 추진을 위해 ‘실로암의 집’ 이용자에 대한 전원욕구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의견 수렴 2016년 8월 1일 대성한울타리(기장군 )로 이용자 14명과 종사자 6명에 대한 1차 전원을 완료 강서구에 새롭게 문을 연 ‘인혜원’으로 2월 28일 이용자 26명과 종사자 14명이 전원을 하면 ‘실로암의 집’ 거주자에 대한 전원이 마무리된다.
실로암의 집’은 1991년 12월 19일 중증장애자 복지시설로 인가를 받아 사상구 주례2동에서 시설 운영을 시작하였고, 현재의 기장군으로는 1998년부터 장애인거주시설을 건축하여 2002년 5월 16일 시설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오는 28일 ‘실로암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이용자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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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실로암의 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