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오연호)는 14일 ‘도덕성 회복을 위한 글짓기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소년원 학생들이 타인을 위해 희생적으로 살아가며 봉사할 수 있는 자아상을 정립하고, 도덕성 회복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고자 ‘(사)대한민국도덕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마련했다.
대한민국도덕국민운동본부는 이 날 대회의 시상금으로 상품권 95만원, 전교생 간식 55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오륜정보산업학교 오연호 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학생들의 도덕성 회복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힘써주신 대한민국도덕국민운동본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보다 나은 미래를 계획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모 군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진정한 도덕이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예전에 내가 했던 나쁜 행동들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나 자신에게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대한민국도덕국민운동본부는 1988년 대한민국상훈회로 결성된 후, 1991년 행정자치부에 제 1호로 단체로 등록하고, 2016년 부산시로부터 허가를 받은 법인 단체이다. 청소년 선도 사업, 도덕성 회복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8년 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보호소년들의 건전한 자아상 정립, 도덕성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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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정보산업학교,도덕성 회복 위한 글짓기 발표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