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서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자치분권 로드맵(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자치분권 로드맵(안) 에 대해 지역별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리고 있는 권역별 토론회로 충청권, 호남권 수도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부산(영남권)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박재민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분권 관련 시민단체, 지역언론, 학계 전문가, 지방공무원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여해 정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민 시 행정부시장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이 한목소리로 정부와 국회에 지방분권을 외쳐왔고, 그 결과로 자치분권 로드맵(안) 이라는 성과를 얻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로드맵이 완성되고 그 일정과 내용에 따라 강력한 실행력이 있는 자치분권 정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수렴된 지역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정리하여, 2월께 로드맵(안)을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으로 완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