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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21명, 3월부터‘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프로듀싱 수업 시작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영화학교(광안동)에서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한다.
2016년 10월 개교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지난해 17개국에서 온 20명의 졸업생을 처음 배출하였으며, 올해도 현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 및 감독 등 다양한 인재들이 5.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했다.
특히, 필리핀 교육생 린델 게일 타갈로그 오소리오는 단편 <Babylon>의 프로듀서로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부산 출신 감독인 김휘근은 장편 <뿔을 가진 소년>으로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미래 아시아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프로듀서 중심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3월 첫수업을 시작해 총 6개월간 2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투자, 배급, 영화법과 정책 등 정규교과를 통해 국제 영화비즈니스의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AFiS 프로젝트 피칭’ 참가를 목표로 기획개발 워크숍 및 외부 멘토링에 참여하여 영화 프로젝트를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본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뉴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New Asian Producers Network, NAPNet)를 통해 아시아지역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프로듀서 전문 교육기관인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운영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아시아 영화산업의 협력과 공동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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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2018년 신입생 맞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