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성희롱과 관련된 고충상담 을 처리할 수 있는 성희롱고충상담창구와 심의위원회를 시 및 구(군), 사업소등 기관별로 두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시 고충상담창구는 19층 여성정책담당관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사례접수에서 상담, 사실조사를 거쳐 결과 처리 하며, 결과에 불만족일 경우 심의위원의 심의·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기관별로 설치 운영중인 성희롱 심의위원 및 고충상담원의 업무 전문성확보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이수연 성차별팀장의 “국가인권위원회 성희롱 조사와 구제”란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와 △경성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전은주 전임상담원의 “성희롱사건에 대한 상담실무 및 역할”이란 주제로 상담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 이수연 팀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희롱 사건인 “서울대 조교 성희롱사건 공대위“ 실무를 담당할 정도로 성희롱 업무 전문가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부산시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의를 통해 피해자의 비밀보장, 이용의 편리성, 접근용이성을 위해 조합 홈페이지내 성희롱신고센터 배너를 설치 운영중이며, 하반기 시직원 성희롱예방교육, 신규임용자에 대한 교육실시 행정포탈을 이용한 직원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희롱예방 사업을 추진하여 양성이 평등한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성희롱 심의위원 및 고충상담원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