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정비 정책,전국 최고 성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빈집정비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부산진구가 대통령 표창을, 중구 담당 주무관이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선제적으로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자치구별 맞춤형 사업을 적극 지원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정비 방안 수립부터 제도 개선, 예산 확대까지 전 과정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왔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8월 ‘빈집정비계’를 신설, 전문조직 중심의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했고, 조례 개정을 통해 무허가 빈집 정비 근거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중구는 전국 최초의 빈집 중개 시스템 ‘빈집뱅크’를 도입해 빈집 유통 활성화와 행정 효율화를 이끌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2026년) 정비 예산을 93억 원으로 확대하고, 연간 270호 이상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빈집을 문화예술공간, 공유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안전하고 가치 있는 도시 자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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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대통령 표창·중구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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