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노인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 노인인력 사회활동 증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이 국시비 예산으로 추진되어 올 약 9,4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반면, 민간기업체 등에서의 노인인력 활용도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민간분야 노인인력 활용 지원을 위하여 올해 10월1일부터 고령인력 종합관리센터를 설치하여 노인취업알선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취업알선을 위하여 이번에 노인일자리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노인일자리종합정보시스템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인력관리 및 구인구직자 연계와 교육훈련 관리등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있다.
이 시스템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희망 급여, 근무시간, 근무형태, 경력, 자격분야 등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와 노인인력을 원하는 기업체의 구인조건을 통합 관리하여 서로의 조건이 부합하는 구직자, 구인업체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정규 고용 뿐 아니라 시간제 근무, 또는 단기간 근무, 특정 분야 경력자, 단체 모집 등 현장의 필요에 맞는 형태의 고용정보를 지원할 수 있어, 그 동안 노인인력을 고용하고 싶어도 구직인력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는 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인력 구인구직 안내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민간분야 노인취업정보 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 정보, 노인자원봉사 정보, 노인취업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노인들이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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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인력 전용 구인구직 알선시스템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