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2일 경남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부산경제중흥의 기반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시, 구 군청 및 공사 공단 감사관계 직원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감사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난해 출범하여 중반기로 접어드는 실용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경제중흥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감사요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며 기관 간 정보 교환 및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여 감사행정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특히, 감사 감찰활동 초기에 소홀하거나 맥락을 잡을 수 없어 전체 감사·감찰활동을 어렵게 하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행정내부 문제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감사교육원 서홍덕 부이사관(59)씨를 초빙하여 감사의 맥이라는 주제로 직무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주목할 점은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행위, 주민안전 및 재난예방대책 소홀,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 공명선거 저해, 정보화시스템을 활용한 감사능력 배양 등 그동안 감사업무 추진과정에서 보고 느끼며, 언론이나 시의회서 수차례 지적 거론되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을 브레인 스토밍식 토의로 진행하여 개선방안을 찾고, 이와 같은 방안들을 부산시 감사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클린 시정실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단체화합을 위한 체육활동, 기관별 참석자 장기자랑을 비롯해서 마산대 사회복지학고 금채원교수를 초빙하여 자칫 소홀하기 쉬운 감사요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웃음건강박수를 실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영환 부산시 감사관은 민선 제4기 후반기 시정과 실용 정부 전반기 업무추진에 따른 그간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회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 등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로 열린 선진부산’실현을 위한 감사직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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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공무원 감사혁신 워크숍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