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11층 중회의실)에서 배영길 시 행정부시장, 김영석 부산해양항만청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실무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항만행정협의회’를 갖고 총 19건의 협의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해양항만행정협의회는 지난 2004년 부산항만공사 출범과 함께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간에 추진해왔던 항만행정협의회가 해양수산행정협의회’로 확대 개편된 후 정부 조직개편으로 올 해양항만행정협의회’로 명칭을 달리하여 두 번째로 개최한다.
시 안건으로는 용호부두 이전 부산신항 수리조선단지 조기 조성 유류중계기지 구축사업 조기 구축 북항재개발사업 지역건설업체 참여 목재 야적장 및 물류단지 조성 용호만 매립지 유람선 운행 외 3건으로 총 9건 이며,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안건은 총 6건으로 부산동삼혁신도시 개발에 관한 역할 제고 오염해역(남항, 용호만) 정화 복원사업 추진협조 부산 신항 해양문화 쌈지공원 조성 부산 남항 어선원복지회관 효율적 운영 감천항 정온도 향상 외곽시설 설치사업 추진 협조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등 공용시설 유지 관리 등이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의 안건으로는 4건으로 부산항 크루즈사업 활성화 추진 북항대교건설에 따른 신선대부두 편입보상 협조 부산북항재개발 정부 재정지원 확대 건의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구간 내 무상대부 국유 재산의 처리방향 건의 등이다.
시 행정부시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관련 사안별 3개 기관 간부급으로 구성된 해양항만행정협의회는 기관별 윤번제로 회의를 주관 ·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해양항만분야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와 조정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 제2회 해양항만행정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