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촌 수산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서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어촌지도자협의회 어촌계장 농림수산식품부 수협 관계기관과 시 및 자치구·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와 시의 수산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어업인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도 가진다.
지난해 3월 국가사무(국립수산과학원)가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어촌·수산업발전의 자문 및 수산정책의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협의회’는 부산의 여건에 맞도록 시정의 효율적인 수산정책과 어촌의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민 관 대화의 장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49개의 어촌계가 있으며, 이들 어촌계의 장으로 구성된 “어촌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정부 및 시의 주요 수산시책을 홍보하고, 수산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어업정책 및 시책에 대한 자문, 그리고 어업인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정기적(분기별)으로 개최하여 어촌지역의 현안사항 해결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어촌복지향상과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부터 달라지는 수산시책으로 한시어업허가제도 도입, 어선감척사업 폐업지원금 지원확대 및 입찰제 도입, 5톤 미만 어선출입항 신고 간소화, 해파리 대량발생 피해의 어업재해 포함, 수산자원 보호구역 내 숙박시설 설치완화 등이 추진됐다.
부산시 제1회 어촌지도자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