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환태평양 중심 해양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현안사항 진단을 통해 도시·건축 공간자원이 합리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부산공간포럼을 구성·운영해 왔다.
지난해는 도시와 기술’이라는 대 주제 아래 2회에 걸쳐 부산도시 만들기의 기본이 될 도시개발의 기본과 지향점을 재설정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 부산도시건축정책의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인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도시·건축, 문화예술 분야 관련자 및 관심 있는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발전과 부산, 가덕도의 개발과 미래’라는 주제아래 올해 첫 포럼인 제8차 공간 포럼을 열고 최근 부산의 도시건축 개발의 주요사안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향후 부산 도시건축 개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재조명해 본다.
제1주제인 ‘도시, 어떻게 개발되어야 하나와 제2주제인 지속가능한 마스터플랜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부산대학교 이동언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Yutaka Izue 일본건축가협회장과 이상림 한국건축가협회장, 이성두 시의원 등 패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공감포럼 추진방향 설정 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건축행정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면서 건축행정패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의식을 개혁하고 도시 및 건축디자인 의견 청취를 통해 정책개발 후 제도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2010 부산공간포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