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자연 생태계의 체험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태계 등 자연환경에 대한 학습적 동기를 부여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숲 체험교실을 개장한다.
숲 체험교실 참가대상은 유치원(6세 이상),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등으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개장(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교육내용은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자연생태체험 관찰 등이며, 무료입장으로 신청은 단체접수를 우선으로 한다.
자연 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 식물의 구분 및 관찰 활동 나무 물오르는 소리듣기, 나뭇잎을 이용하여 천에 물들이기 눈 가리고 숲속 길 걷기, 자연의 소리 오감으로 느끼기, 숲속의 골든벨 등 유치원생, 초·중학생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숲 체험교실 참가신청을 지난 3월말에 마감한 결과 신청자수가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1만7천여 명에 이르고, 계속해서 참가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시는 숲 체험교실에 연 3만여 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6월중 재 모집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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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연생태 체험 등 숲 체험교실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