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 진보정당 부산시당과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서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부산지역 연석회의 출범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1월 20일, 진보정당 중앙당과 진보단체 대표들이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1차 연석회의’를 개최하면서 진보대통합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도 연석회의가 출범함으로써 진보대통합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 연석회의는 지역의 3대 노동현안(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저지, 신신기계 노조 탄압, 고신대 비정규직 문제) 공동대응과 3당 지도부 간담회 정례화, 당원 및 조합원 교류, 중앙당 차원의 연석회의 합의사항 집행 등 공동사업을 벌여내면서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윤택근 본부장은 진보정당의 통합을 바라는 현장 조합원들과 부산 시민들의 바램이 오늘 연석회의의 출범으로 이어졌다"며 진보정당 통합을 놓고 시기, 방법, 절차에 대해 약간의 이견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차원의 연석회의 구성이 중앙 차원의 통합논의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석회의 출범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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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대통합 부산지역 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