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태풍 산바가 초속 50m 강풍과 폭우을 동반하고 남해안에 상륙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대응 현안점검회의를 지난 16일 오전 9시에 갖고 태풍 산바’로 인한 해양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이번 태풍이 17일 오후 남해안 상륙,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 특보발효 전 풍수해 위기대응 2단계를 16일 오후 8시,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밤 11시에 사전상향 조정하고 특공대(특수구조대), 항공단, 파·출장소 직원을 총 동원하고 사무실근무 인력도 1/2이상 비상대기하여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 총력하여 긴급대응태세 유지키로 했다.
또한 피항중인 중․대형 경비함정 및 항공기 중 각 1척(대)을 해역별 지정운영하고, 특공대, 특수구조단을 해상·항공 대응반 4개반으로 편성, 24시간 대기하는 한편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구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관내 어선 및 여객선, 유도선 등 민간 선박 35,659척 및 관내 장기계류(감수보존) 선박 26척에 대한 유관기관, 법원, 선주 등과 협의하여 최선의 안전조치를 강구했다.
더불어 항포구 정박선박, 시설물, 해안가 취약지역 등 991개소에 대한 시간대별 순찰로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대응 하기로 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 산바는 16일 현재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0m로 강하고 크기는 중형으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하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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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태풍 산바 대응체제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