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70년대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의 불씨를 지핀 경북도가 국정과제중의 하나인「혁신」운동의 새로운 불씨를 지펴 국가발전의 선도적 역할에 앞장섰다.
경북도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가장 보수적인 경상북도에서 전국 시도 단위로는 최초로「범도민 혁신대회」를 3월 10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도내 기관·단체장과 경제계 CEO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 도민이 혁신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자 열리게 되었다. 대회는 경상북도의 지역혁신 경과보고와 「21선진한국, 혁신으로 이룬다」라는 혁신 영상물 상영, 그리고 고객감동을 위한 관세청의 혁신노력, LG전자의 경영혁신사례 발표와 마지막으로 이날 참석한 산학연관 CEO 750여명이 다함께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경상북도를「지역혁신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오영교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정부 혁신의 이해와 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코트라의 경영혁신사례를 설명하면서 정부도 고객과 성과중심의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만족을 위한 지방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능력과 실적 평가에 따른 인사, 보상체계 확립과 유연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의근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변화와 혁신은 참여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변화의 선두에서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혁신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혁신 성공의 열쇠는 생각, 형식, 정책의 혁신과 함께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도민이 혁신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에 개최되는 범도민 혁신대회를 계기로 지역혁신운동이 경북도내 전역으로 확산 될 것을 기대하면서 도민에게 만족을 주는 일류도정 구현을 위해 작은 일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등 지역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주요혁신과제의 실천을 위해 인사제도 IT운영 등으로 근무평정을 연공서열중심에서 일과 성과중심으로 전환하고 현장체험을 통한 정책개발 등 정책품질을 높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교육과 학습을 통한 혁신마인드 확산, 실과별 정책 학습동아리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정과제인 혁신의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