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시민기초질서 함양 및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를 통한 버스준공영제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시내버스 탑재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설치하여 12월부터 불법주·정차를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내버스 탑재 단속시스템은 시내버스에 단속카메라를 탑재하여 버스차로 내 불법 주·정차는 물론 인도위의 불법주차까지도 단속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5개노선(급행3번, 509번, 618번, 순환3번, 순환3-1번)에 10대를 설치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올말까지 시범단속을 실시, 단속차량에 대하여 안내장을 발송하여 계도를 실시한 후, 2010년 1월부터 단속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2010년에도 5개노선에 10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도심지내 승용차 진입을 억제함으로써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버스정류장 등 혼잡지역 23개소에도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하여 12월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0년에도 도심지 버스정류장중 불법 주·정차가 심한 곳을 선정하여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10대를 설치, 시내버스의 안전한 진·출입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시는 연이어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2010 세계소방관대회,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 세계곤충학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 등)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및 선진 시민 질서의식 함양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력히 시행키로 했다.
대구시 탑재 단속시스템 도입 주 정차 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