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투자유치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극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투자유치단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 공개모집한 결과 삼성SDI 김종찬 구매부장을 오는 21일 투자유치단장에 임용했다.
시는 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산업용지(성서5차,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에 생산유발 효과가 큰 대기업 및 신성장 첨단 기업 유치활동 강화를 위하여 지난 10월에 투자유치단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투자유치 관련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외부 전문가를 임용했다.
신임 김종찬 투자유치단장은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삼성SDI의 부산사업장, 헝가리 법인 구매총괄, 울산본사 브라운관 사업부 구매부장 등을 거치면서 국제비지니스의 실무지식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 2006년 10월부터는 대구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하여 삼성SDI에서 대구시로 파견되어 텍산, 리히터 DK, 미리넷솔라 등 외국인 투자기업 10개사와 STX엔파코, 한국클래드텍, 새로닉스 등 역외기업 16개사 유치에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경험을 축적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유치분야 전문지식과 민간 기업 근무경력, 외국어 능력을 두루 겸비했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하여 현장 실무능력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김종찬 투자유치단장을 임용함으로써, 그간 국내·외 기업, 유관기관·단체와 쌍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현재 진행중인 투자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투자가와의 상호 신뢰 형성과 투자유치 활동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투자유치단장에 민간 전문가 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