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오는 11일 오전 7시30분 오후 2시까지 시내버스 67개 노선 821대가 마라톤코스를 우회하여 운행하거나, 마라톤선수들이 주행하는 통제시간 동안 교차지점에서 대기한 후 통과하게 된다.
시내버스는 평소보다 운행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배차간격이 평소 휴일보다 불규칙하게 되는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날 마라톤코스를 경유하거나 횡단하지 않는 39개 노선은 정상운행 될 예정이다.
정상 운행하는 노선(39개) : 101, 101-1, 300, 356, 452, 527, 618, 651, 653, 655, 708, 719, 726, 750, 808, 836, 달서1, 달서2, 달서3, 달서4, 달서4-1, 달성1, 달성2, 달성4, 달성5, 달성6, 달성7, 달성공단2, 동구3, 북구1, 성서1, 성서1-1, 성서2, 성서3, 칠곡1, 칠곡1-1, 칠곡2, 칠곡3, 팔공1 이다.
우회운행은 승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한 최단경로로 우회하되, 대구 도심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은 계산·신남·동산·서성네거리 등을 이용하여 마라톤 구간을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지역의 마라톤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은 도중회차(U턴)하거나 수성못 북측 도로(두산로) 또는 신천대로로 우회운행한다.
특히, 오전 7시40분- 9시30분까지 시지·경산방면을 운행하는 노선인 경우, 대구 시내에서 시지·경산방면으로 운행할 때는 만촌네거리에서 유턴하여 시내방향으로 되돌아가고, 시지·경산 방면에서 대구시내로 진입하는 노선은 매호네거리, 월드컵삼거리 등에서 유턴하여 시지·경산방면으로 되돌아 운행하는 등 양 구간으로 분리하여 운행된다.
당일 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만촌네거리나 신매네거리에서 하차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 일대(수성동, 중동, 상동, 두산동, 황금동, 범어동, 지산동)를 경유하는 노선은 마라톤선수 주행시(08:40~13:00정도) 정상운행이 곤란하므로, 시민들은 당일 마라톤 통제구간과 통제시간을 충분히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여 하루 이동을 계획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내버스 전 노선(106개)의 63%에 해당하는 67개 노선이 우회운행하고 이날 오전 중 중구, 수성구 전역에서 교통을 통제하게 되므로 우회경로인 신천대로, 계산·신남·동산·서성네거리, 수성못 북측 도로(두산로)는 도심 우회차량 등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한편 당일은 시내버스 차내에 설치된 LED 안내단말기 및 도심 470개소에 설치된 정류소 시내버스 도착정보안내기는 우회운행이나 도중회차가 고려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당일 시 대중교통과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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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라톤대회 시내버스 67개 노선 우회운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