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지식경제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CJ제일제당(주) 제약연구소장을 초빙하여 “첨복단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위한 대경컬로퀴엄을 20일 오후 3시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 28일 문영춘 재미한인과학인협회장(KASBP) 및 복지부 양성일 첨복조성추진단장을 초빙하여 “국내기업의 신약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첨복단지의 역할 및 성공적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 이후 두번째로 대경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이 날 컬로퀴엄의 발표를 맡은 지식경제부 강명수 바이오나노과장은 ‘바이오·제약산업 주요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약산업을 바이오산업의 최대 산업화 통로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한편, U-Health, 맞춤의료형 게놈프로젝트, 바이오 장비산업 육성 등 의료-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정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지원, 바이오장비 R&D 사업 등 신성장동력 핵심 R&D 과제 추진, 바이오메디컬 펀드 확충 등을 통한 사업화 촉진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건립 등 인프라 확충, 신성장동력산업 및 R&D 세제지원 등 법·제도 기반 강화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최원호 미래원천기술과장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사업의 목표는 개방형 글로벌 신약 개발 R&D플랫폼을 구축하고,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각각 2천억원씩 총 6천억원의 연구비 투입과 6천억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진다고 졌다.
이 사업은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등 3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R&D 추진사업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장기적으로 제약사들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신약 개발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주) 제약연구소 문병석 소장은 “효율적 첨복단지 구축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R&D 목표 전략경영의 요소 및 첨복단지 탄생 배경을 설명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지역적 연고나 지리적 핸디캡 극복, 학문적 연고를 배제한 신약 의료기기 개발전문가 및 경영전문가들을 영입, 경쟁력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야 하다고 하면서, 첨복단지 운영법인의 이사 및 센터장의 연구개발 및 R&D경영 경험요건을 강조했다.
또한, 초기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한 ADMET 구축 동의(東醫) 지식기식기반 천연물 지식을 활용한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전문센터 구축”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하면서,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으로 Open Innovation 및 협업 연구체계의 강화를 서둘러야 함을 주장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컬로퀴엄에서 논의된 사항을 단지조성과 기업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구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첨복단지를 세계적인 의료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와 시도민들과 함께 모든 지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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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경컬로퀴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