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연이은 쌀 풍작과 소비량 감소로 쌀 재고가 누적되고 쌀값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가공공장을 돕고,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자 “추석맞이 우리지역 쌀 팔아주기” 직판행사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판매되는 품목은 달성군 농산품 판매 사이트인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에 입점된 대구지역 업체의 제품으로 ‘화원RPC, 다사농협RPC, 유가농협, 현풍농장’이 참여하여 일반쌀(10·20kg), 보리쌀(4kg)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10년산 햅쌀(4·10kg)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이날 직판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우리지역 쌀로 만든 떡 시식을 비롯하여, 당일 구매 고객에게 유가찹쌀(500g) 증정품 제공, 주문판매 및 무료택배(8kg 이상 구매시) 행사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맞이 지역 쌀팔아주기 행사’에 이어(5,213포/71,302kg구매) ‘공무원·공공기관 지역 쌀 사랑 1인 1포 구매운동’을 전개하고, 직판행사 당일 시청 구내식당 식단을 쌀국수로 구성하는 등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9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민간기구인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대구지역본부’ 발대식 개최 후 시행하는 쌀 소비 촉진 행사이니 만큼, 한국부인회 대구광역시지부를 비롯한 소비자단체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하는 등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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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리지역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