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개점 홈플러스인 대구점 등 대형마트 7개점, SSM 9개점을 지역에 운영중인 삼성테스코(주)가 지난해 지역기여 방안의 일환으로 약속했던 공공목적성 기부금의 전달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납부키로 했다.
홈플러스 사업자인 삼성테스코(주)는 지난해4월 성서 홈플러스 환승주차장 2년간 사용료를 포함한 총 10억원을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공공목적성 기부금으로 납부하기로 약정했다.
성서 홈플러스 환승주차장 사용료가 3억8천7백만원으로 산정 완료됨에 따라 지난 년 9월 20일 납부완료 하고, 기부금 6억1천3백만원은 대구시 중소기업 저소득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용도로 지정하여 9월 29일 기탁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해 기부금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저소득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으로 사용토록 접수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동일 삼성테스코(주)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13일 오후 2시 시를 방문하여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기부금 전달이 대형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이며, 이는 자발적인 기여풍토가 미흡한 지역 분위기에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마트, 롯데 등 대기업 유통업체가 지역의 소상인들과의 상생 성장을 도모하도록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지역생산품 매입, 지역인력 채용, 지역 금융 이용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장학기금 50억을 조성하여 매년 저소득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 및 고교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삼성테스코(주) 홈플러스 기부금 증서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