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교재 및 기자재 전문기업 ‘일등교육’(대표 황용순)이 시교육청으로부터 ‘2014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우수 협력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등교육 황용순 대표는 지난 1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4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우수 협력 기관 현판 전달 및 대구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에서 현판을 전달 받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구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슬로건 하에 지역 내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 주민센터, 경찰서 등이 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주민 중심의 교육 사업이다.
일등교육은 2011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재활원, 요양원 등 다수의 사회복지법인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펼쳐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엄홍길휴먼재단과 ‘휴먼스쿨 과학수업 운영 협약’을 체결,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의 히말라야 지역에 건립한 휴먼스쿨에 무상으로 과학수업에 필요한 교재·교구를 후원하고 있다.
일등교육은 민간자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0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이번에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우수 협력 기관 제212호점으로 지정했다.
일등교육 황용순 대표는 “교육은 학교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일등교육의 기업 이념 역시 지식 전달을 넘어 창의력과 감성적인 부분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강조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등교육은 현재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업체로서 26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실험 프로그램 ‘스팀(STEAM)’일등과학’을 출시해 60개 학교에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일등교육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스팀(STEAM)일등과학’ 프로그램은 실생활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과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도록 단계별로 만들어진 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재와 기자재는 매월 단계별로 박스에 담겨 제공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별도의 준비 없이 쉽고 편리하게 수업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일등교육은 과학기술분야 자격검정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인 교육훈련프로그램 기획.운영,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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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교육공동체’우수 협력기관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