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10일 오전 10시 독도에서독도의 달 조례제정 1주년 기념행사 및 제2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55명과 의사진행 및 행사진행 의회사무처직원 40여명, 김용대 경북도행정부지사 및 경북도청 관계 실국장, 김 철 경북도부교육감을 비롯하여 언론사 취재단,도민 등 총 33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도에 9일 도착한 이들 일행은 10일 오전7시 씨플라워호 승선하여 독도로 출발한 이후 오전 9시30분 독도에 도착, 독도의 달 조례제정 1주년 기념행사 및 제2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은 “우리 영토의 동쪽 끝 섬 독도’에서 독도의 달 조례제정 1주년 기념행사 및 제2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을 맞이하여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반드시 수호한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히고, 본회의 개회식에 이어 도의원들은 독도만세, 경북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의 외침과 함께 만세삼창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가진 이후 경북도의회의원 일동으로 경북도 독도의 달 조례 제정 1주년 즈음 결의문과 북한 핵실험도발에 대한 규탄결의문도 발표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독도는 1,500년간 줄곧 한민족의 영토로 면면히 이어져온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이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으로나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일본국은 군국주의 망령에서 비롯된 침략적 근성을 보이며 자기네 영토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 경북도 의회 의원 모두는 비분강개한 심정으로 300만 도민과 함께 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지난해 7월 4일 경상북도 독도의 달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하였으며,오늘 1주년을 맞이하여 이곳 독도에서 경북도의회의원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라고 되어 있다.
1. 일본정부와 시마네현 의회는 잘못된 역사인식과 군국주의적 책략에서 나온 “다케시마의 날”조례를 즉각 폐지하라.
1. 우리 경북도의회는 우리의 강토요 자존심인 독도의 실효적 영유강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300만 도민과 함께 그 뜻을 펼쳐나갈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다.”라고 되어 있다.
경북도의회 독도의 달 1주년 기념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