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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 발령시 황사마스크 지급, 성서소각장 감축운영
대구시는 최근 중국발 오염물질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보호을 위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추진한다.
27일 시는 그동안 초미세먼지 20%줄이기를 위한 시책으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전기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23㎍/㎥으로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등 타도시보다 비교적 나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미세먼지(PM2.5) 기준도 27일부터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된다.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은 연평균 25㎍/㎥에서 15㎍/㎥으로 강화되고, 예보기준의 “좋음” 단계는 0-15㎍/㎥로 변동이 없으나 “보통” 단계는 16-50㎍/㎥에서 16~35㎍/㎥로, “나쁨” 단계는 51-100㎍/㎥에서 36-75㎍/㎥로, “매우나쁨“ 단계는 101㎍/㎥이상에서 76㎍/㎥이상으로 강화된다.
1-3월까지 시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횟수는 2회로 전년도 1회보다 발령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추진한다.
전기차 구매촉진을 위해 노후경유차를 폐차 후 전기트럭을 구매할 경우 특별보조금으로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경유차 도심운행 제한을 위한 관련 특별법 (현재, 국회 상임위 계류중)이 제정되면 시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경유차 도심운행 제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비 지원사업과 내집앞 물뿌리기 운동하고, 이번 추경에서 황사마스크 구입비, 미세먼지 홍보비를 편성하여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 권한대행은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기준 및 예보기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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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고농도미세먼지대응매뉴얼작성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