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북한의 군사적 전면 대결 성명과 관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 접경지역 경찰관서와 경비함에 비상 경계 강화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주요 산업시설과 항만, 접경구역의 경비 강화하고 경계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지휘관과 참모들 모두 비상시 투입될 수 있도록 통신 선상에 있도록 했다.
북측은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인 해상 군사분계선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백령도 등 서해 5도는 북한 영해에 갇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24시간 경비함을 이동하며 순찰하면서 어선과 여객선의 동향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북방 한계선에 접근하는 어선을 안전구역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한편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호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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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북 군사적 대결 성명 관련 비상경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