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급성장에 따른 관내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 확보와 교류대상도시 다변화를 통한 내실 있는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하여 필리핀 알바이주지사 일행을 초청해 20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알바이주는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고 주 전체가 마욘화산의 분출물로 덮여 있어 비옥하며 연중 고른 강수량을 보이고 일본의 후지산보다 아름다운 활화산이 있어 향후 관광도시로 성장력이 큰 도시이다.
특히, 현 알바이주지사이며 필리핀 대통령 국가 경제 최고위원 보좌관(경제수석)을 겸하고 있는 조이 싸르떼 살세다 (JOEY SOERTE SAICEDA)와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DIOSDADO MACAPAGAL)국회의원이자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아들이 이번 방문에 함께하여 인천의 대 필리핀 교류협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우호협력 체결은 향후 인천과 필리핀의 투자, 문화, 교육, 관광개발 등 양측의 필요부문에 대한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본다.
이번 방문에서 우리시는 2009 인천도시엑스포, 2014 아시안게임 등 우리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고, 향후 양측의 상호 발전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내년 4월 중에 안상수 시장이 답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천-필리핀 알바이주 우호교류 협정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