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국 및 인천의 스포츠 교류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특히2014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스리랑카를 비롯한 아프카니스탄 등 서아시아 지역 체육인들에게 인천개최 지지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존 아시다 이번 페레라(John Asitha Ivon Perera) 스리랑카 대사에게 28일 시장접견실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페레라 대사는 2006년 주한 스리랑카 대사로 부임한 후 양 국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다문화 사회기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혼신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인천시에서 개최하는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에 스리랑카의 2~3개 도시가 참가하도록 본국에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등 엑스포 도시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시 명예시민증은 국내·외적으로 인천의 위상을 높히고 시민의 생활개선 또는 문화, 예술, 체육 및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시의 위상과 발전에 공헌한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스리랑카 대사가 14번째 수여자가 되며 명예시민증 수여자는 향후 시 주관의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시정 참여기회를 얻는 예우를 받게 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자리에서 2009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 아시안게임 등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향후 인천과 스리랑카사이의 관계 및 교류활동이 크게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천시, 스리랑카 대사에 명예시민증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