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 화물운전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화물차휴게소 1개소, 화물차 전용주차장 8개소를 운영중이고, 2012년까지 인천 남항 복합휴게소 9만6천200㎡(550면)과 인천 북항 복합휴게소 4만3천㎡(300면)와 계양화물공영차고지 2만㎡(182면)를 국토해양부의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계획’에 반영돼 조성될 예정이며, 추가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일원 21,500㎡ 부지에 2011년까지 52억원을 투자하여 250대 주차능력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확충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이번 서구 공영차고지는 서구지역이 경인아라뱃길, 아시안게임경기장 등 대형 국·시책 사업이 진행되고 대형화물차와 덤프차량의 운행 급증으로 교통체증과 극심한 주택가 불법 주·박차가 예상됨에 2010년에 도시계획절차 등 행정절차이행를 완료하여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지역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도시로서 모든 물량의 70~80%가 인천기점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전국단위 타시도 화물차의 공항·항만 수송후 간선도로 등 야간 불법 주·박차가 극심히 발생하고 있어 항만·공항 인근지역인 중구, 동구, 남구 등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구와 공영차고지 조성부지를 등을 협의하여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화물차 휴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화물운수업계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 물류수송 분야의 경쟁력 제고,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행사에 주·정차난 해소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서구 화물차 공영차고지 추가 확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