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이영수)는 26일 주안노인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인천광역시장(안상수), 남구청장(이영수), 국회위원,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의 내빈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일반적인 프로그램을 탈피하여 전문화 된 프로그램 개발로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주안5동 20-35번지에 위치한 주안노인문화센터는 노인문화시설이 열악한 남구 북부권에 위치하여 남구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활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주안노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남구에서는 61억원의 예산을 투입, 舊 교통관제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1,152㎡, 지하1층 - 지상3 층 규모로 노인문화센터를 조성했다.

경로식당, 건강증진실, 상담실, 강의실, 컴퓨터실, 대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어 어르신들에게 사회교육, 상담, 교양, 취미,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