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선거인수 209만7천372명 가운데 부재자 선거인수는 4만4천306명으로 전체 선거인수 대비 2.1%라고 밝히고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부재자 신고인수 4만1천608명보다 2천698명이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부재자 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3만9천974명으로 군인·경찰이 2만9천482명, 선거관리종사자 4천804명, 병원 등 장기 기거자 및 일반 부재자가 5천688명이며, 거소투표 대상자는 4천332명으로 군인·경찰이 2천978명, 거동 불능자·병원 장기 기거자·외딴섬 거주자 등이 1천354명이다.
부재자 선거인에 대해 지난 24일에 부재자 투표용지·선거공보·안내문이 발송되었으며 26일까지 21개소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고 27일과 28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재자 투표소에서의 투표가 실시된다.
부재자 투표소에서의 투표는 부재자 투표일(27-28일)에 군·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송부받은 발송용 봉투, 부재자투표용지,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고 해당 투표소에 가서 제시·확인한 다음 투표를 하면된다.
유의해야할 점은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전에 미리 기표를 하여 가지고 온 부재자 투표용지는 무효로 한다.
거소투표는 부재자 투표소에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로 거소에서 관할 군·구 선관위로부터 송부받은 부재자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부재자 투표용지 해당란에 기표한 후 봉투에 넣어 봉함하여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되며,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부재자 투표율은 92.5%이다.
시 관계자는 부재자 투표소에서의 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군·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겠으며 오는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그 어느 선거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재자 선거인수 44,306명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