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해수욕장 등 유원지서 바가지 요금근절과 청소·주차문제 등 피서객 편의시설을 시찰하면서 인천을 방문한 행락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은 서울 경기 인천과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수도권 행락객들 방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이곳 해수욕장은 405,000㎡의 면적을 자랑하고 있고 39,000㎡의 백사장이 있어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이 쉬어갈수 있는 최적지로서 인근에 자연발생 유원지 또한 많은 곳이기도 하다.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 경찰, 해경 등 3개 기관 안전요원 60여명이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제트스키, 구명보트, 구급차, 수상오토바이, 순찰용 사륜오토바이 등 인명구조 장비를 완비하고 24시간 예찰활동을 벌여 최근 몇 년간 한건의 사고도 없는 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해수욕장 번영회원들과 함께 행락객들의 텐트를 일일이 방문하면서 불편함이 없는지, 바가지요금은 없는지, 행락객들의 의견을 일일이 듣고, 피서객 편의시설인 세면장, 화장실 등을 시찰하면서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토록 하고 행락객들이 주차불편과 바가지요금 등에 시달리면 인천을 찾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천시에서는 행락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인천, 또 오고 싶은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행락지 현장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