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인천연고 프로구단인 SK와이번스와 오는 25일 오후 6시 15분 문학야구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 여현장 설치·운영 및 SK와이번스 유명 선수 등을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추진의 배경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09 인천방문의 해」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원동력으로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에서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 질서계도, 환경 정화 등 대시민 홍보를 전개하여 세계일류 명품도시에 걸 맞는 국제도시 건설에 기여하는데 있다.
협약내용은 경기장 내에서 자원봉사 홍보,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환경 정화 등에 참여한 중·고생 등을 비롯한 시민들에 대해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인정하여 주고, 인천시가 발급한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시 민에게 입장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각종 행사때 SK와 이번스 소속 유명 야구선수의 싸인회 개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 기 위한 야구교실 운영시 우수 자원봉사자 자녀를 초청한다.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SK와이번스는 지난 3월부터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의 협찬을 받아 문학야구장에 「행복나눔 좌석」을 설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대상자를 초청하여 현재까지 47회 총 1,922명이 관람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시 자원봉사문화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시는 이번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프로축구, 농구, 배구 등 각 종목별로 확대 추진하여 스포츠인구의 저변확대와 「2014 아시안 게임 」사전준비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천시, SK와이번스와 자원봉사 협약식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