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인천삼산서 민원봉사실 신종채 경위
인명재천 이라 지만 경찰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하여 삼복더위 속에서도 교통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6,16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올해는 5.9%를 감소시켜 5,800명으로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 인데 상반기에만 7%를 감소시켜 2,700명의 생명이 숨졌다.
이 숫자는 전쟁이나 자연재난 또는 폭동으로 목숨을 잃은 것도 아니다. 우리 국민 중에 날마다 17명 정도가 사망한 숫자의 합이다. 인명경시 풍조 속에 주변에서 사람이 죽어가도 별로 와닫지 않는 게 현실이다. 정작 사고를 당한 가족만이 슬픔이요, 눈물일 뿐 이다. 다들 남의 일이려니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다 남의 일인가?
올 교통사망자 중에서 보행자 사고가 35%로 단연 높고, 음주사고도 18%나 된다. 특히 노약자인 노인사고가 27%, 어린이 사고 3%나 되고 요일별로는 금, 토요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교통3E 원칙에 의거 교통단속과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을 통하여 경찰서별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한 생명 구하기에 몸부림 치는 것을 아는 국민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경찰관의 이미지 감소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면서까지 교통지도 단속에 혼신을 다하는 교통, 지구대 경찰관에게 박수라도 보내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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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몸부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