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10일 해외여행자가 세관 통관 과정에서 느끼는 모든 민원을 현장에서 전문상담관이 직접 접수·처리하는 여행자 안내 창구'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6개 구역에 설치,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항세관은 이 창구에 민원상담관을 배치해 여행자휴대품 통관절차 안내 및 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있으며, 이의제기사항 등 시간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사후에 처리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세관 안내 창구는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 여행자의 권리구제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기존의 이동식 안내도우미인 블루캡(Blue Cap)제도와 병행해 여행자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세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여행자의 눈높이에서 휴대품 통관업무를 처리하고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해외여행객들의 세관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