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음악문학협회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해외공연은 21일부터 26일 (5박6일) 일본 이시카와현 음악당에서 열리며 금노상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광주시향 단원 86명과 협연자 정 자영 피아니스트가 출연하여 두차례의 연주회를 갖게 된다.
오는 23일 갖게 되는 첫 번째 연주회에서는 이시카와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광주시향이 합동으로 베토벤 장엄미사곡을 연주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양국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오는 24일 열리는 두 번째 연주회에는 광주시향 단독공연으로써 금노상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정자영 피아니스트 협연으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가장조”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를 연주하게 된다.
1976년 창단된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지금까지 600여회의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금노상 現 지휘자 취임 이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클래식음악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화요음악회”를 매월 1회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를 준비중인 금노상 광주시향 지휘자는 “창단 후 첫 번째 개최되는 해외공연인 만큼, 단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창단 후 첫 해외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