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중국 취안저우시서 열리는 시 주최 ‘2018정율성음악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9-10일까지 현지를 방문한다.
 
정율성음악축제는 광주가 낳은 중국의 3대 음악가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취안저우시의 이원희대극장(500여 석 규모)에서 열린다.
 
9일 열리는 공연에서는 정율성 선생의 동요 ‘평화의 비들기 우리는 행복해요’를 시작으로 오페라 ‘망부운’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시 홍보 영상과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도 상영돼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왕용리 취안저우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우호를 통한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취안저우시는 푸젠성에 위치한 인구 865만명의 중국 고대실크로드의 기점 도시로, 주요 사업으로는 방직, 의류, 건축자재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