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태풍 호우 대설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온실의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의 피해보상 금액이 확대되는 등 보험혜택이 2일부터 현실화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지난 2006년에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국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최대 86%까지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주택보상 금액 확대(60만원/㎡-90-100만원/㎡) 주택동산 침수보험금 대폭 상향(12-32만원-120만원) 보험요율 인하(주택 평균 22.6%, 온실 평균 12.5%)하는 등 피해보상 범위는 확대하고, 국민의 부담은 덜게 됐다.
대상 재해는 자연재해인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 7개 이며,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다.
보험 가입은 연중 아무 때나 가능하며, 가입 문의는 가까운 구청(재난관리부서), 동 주민센터, 판매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재난환경 변화의 속도와 피해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시민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주택 및 온실 소유자는 예상치 못한 풍수해 피해 대비를 위해 풍수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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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풍수해보험 피해보상 현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