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은 15일 오후 3시 대전시청으로 제18대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동구의 임영호 당선자를 비롯한 중구 권선택 의원, 서구갑 박병석 의원, 서구을 이재선 당선자, 유성구 이상민 의원, 대덕구 김창수 당선자 등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고 지역역량을 모아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 대전권 광역연계교통망 구축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줄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또,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총 369건에 1조2,09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국회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총선과정에서 국회의원과 당선자들이 지역구에서 공약한 지하철 2호선 건설을 비롯한 선거구 증설 및 서구 분구, 자립형사립고·특성화학교 신설 등에 대한 대책도 논의될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 지역국회의원 당선자 현안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