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종합수출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10)’를 개최한다.
상담회는 자동차 부품, 조선 기자재·해양 플랜트 등 울산지역의 전략업종을 중심으로 8개국 32개사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국내 업체 98개사가 참여하여 상담 스케줄에 따라 1대1 개별수출 상담회로 진행된다.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를 나라별로 보면 미국 8개사, 싱가포르 인도 각 5개사, 일본, 베트남 각 4개사, 말레이시아 3개사, 독일 2개사, 중국 1개사 등이다.
특히, 독일 자동차 그룹인 BMW, Daimler, 인도 TATA 자동차, Maruti Suzuki 등 주요 완성차 업계와 말레이시아의 Boustead, 싱가폴 Jurong 조선소 등이 참여, 지역의 자동차 부품 및 조선 해양업계 중소기업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경기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상담회 참가를 통해 수출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 상담회 참여 기업들은 12일 오후 7시 시 주봉현 정무부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13일에는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산업 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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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종합수출상담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