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일 2013년 제1차분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결과, 조건부 4건, 심사제외 1건으로 나타났다.
시가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울산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5개 사업(666억 원)에 대해 울산시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대상은 총 사업비 40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과 5억 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으로 신규투자사업 중 300억 원 미만과 30억 원 미만은 시가 자체심사를, 그 이상은 안전행정부의 심사를 받게 된다.
시 제1차분 자체심사 대상사업은 5건 사업비 666억 원으로, 이 중 뿌리산업 ACE기술 지원센터 건립, 울산 종합비즈니스 센터 건립 등 4건은 조건부로 승인하였고, 조선IT융합 혁신센터 운영은 단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심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난 3월 14일 안전행정부에서 진행된 중앙 투·융자사업 심사 대상 4건 중 바이오화학 실용화센터 건립,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2건은 조건부 승인, 산학융합지구 등 2건은 재검토로 협의되어 5월 말 중앙심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산학융합지구 등 2건의 사업 재검토 사유가 경미하여 사업 추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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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분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