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서울시는 18일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4개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 본격 가동을 앞두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93명을 모집한다.
시는 여성에게 적합하고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여성유망직종 4개를 발굴, 각각에 대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1곳을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시는 교육부터 이수 후 취업지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 일자리대장정’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계획’ 중 하나다.
4가지 여성유망직종은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SW∙Io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교육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다.
수면컨설턴트 :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양질의 수면과 건강을 얻을 수 있도록 체질, 수면습관, 침구류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 컨설팅 한다.
소프트웨어 테스터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가 출시되기 전 프로그램을 테스트 해보고 문제점이나 보완점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SW∙Io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교육전문가 -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IoT의 노하우를 교육해 아이들과 일반인들이 전문 지식이 없어도 IoT 제품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 반려동물(개)의 습성을 이해하여 펫시터, 동물보호, 반려동물행동상담사 등 적절한 돌봄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성유망직종 교육대상자는 만18세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며,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서류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수면컨설턴트 8월 1일까지, 소프트웨어 테스터 8월 15일까지,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7월 25일-8월 24일, 반려동물 행동교육전문가 8월 22일-9월 19일 까지다.
교육은 시중부여성발전센터(5호선 마포역 1,2번 출구 부근)에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은 주 5회 총 3개월 과정으로 200시간 이상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직종 당 25명 내외의 여성들이 이론과 실기가 병행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기간은 수면컨설턴트의 경우 8월 16일-10월 31일, 소프트웨어 테스터는 8월 22일-11월 3일,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는 9월 5일-11월 22일, 반려동물 행동교육전문가는 9월 26일-11월 22일이다.
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하는 과정을 병행해 교육훈련의 산업 적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여성인력수요가 많은 직종 여성 선호도가 높은 직종 미래 일자리 수요가 있는 직종 외국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흔치 않은 않아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직종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검토를 통해 올해 유망직종을 발굴․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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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4개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