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울산MBC컨벤션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울산시사회복지협회장, 우수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울산 사회복지 자원봉사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사회복지분야 시설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사기진작과 상호 교류와 연대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14명), 우수 자원봉사자 배지 및 스카프 수여,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강정자 씨 등 7명이 울산시장 상을, 김경순 씨 등 2명이 울산시 의회 의장 상을, 진은정 씨 등 5명이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9,966시간인 방필란 씨는 올해의 자원봉사왕을, 2017년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에 가입 후 1,494시간을 봉사한 신상교 씨가 새내기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했다.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배지 수여자를 보면, 자원봉사 5,000시간 이상인 이춘수 씨 등 18명은 로얄플래티늄 배지, 3,000시간 이상의 김갑출 씨 등 26명은 로얄 배지, 2,000시간 이상인 신진영 씨 등 51명은 플래티늄 배지, 1,000시간 이상인 이영희 씨 등 263명은 골드배지, 500시간 이상 방현근 씨 등 819명은 실버배지와 스카프를 각각 받는다.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23만 5,000여 명이며,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1천 132만 6,000여 시간에 이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 평가에서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2016년도에 최우수에 이어 봉사자 수 및 봉사시간 증가로 좋은 점수를 받아 올해에도 우수 관리본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분야 자원봉사가 전국에서 상위권의 영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자원봉사대회를 계기로 봉사자의 사기진작, 진일보한 자원봉사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사회복지 자원봉사 대회를 찾은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지켜준 복지재정 감시도 철저하게!’라는 구호 아래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근절 홍보 캠페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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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울산 사회복지 자원봉사 대회’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