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도시 울산에서 귀신고래 닮은 바위가 발견되어 고래도시 울산의 지역관광 상품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2시 울산시 유곡동 769-4번지에 귀신고래 닮은 바위 현장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항만수산과장, 중구 기획감사실장, 태화동장, 고래연구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상품 현장 실사회의’를 개최, 귀신고래 닮은 바위 지역 관광 상품화 사업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역주민들은 범(Tiger) 바위로 부르며 전통적으로 마을수호신으로 인식하고 있어 마을 수호신을 옮길 경우 각종 재앙을 우려 이전 반대하고 있으나, 현지 관광 상품화, 마을진입로 확 · 포장 시에는 타 지역 이전하는 방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는 귀신고래 닮은 바위를 이전하는 방안 검토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관광 상품화로 개발하면 명실상부한 고래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귀신고래 닮은 바위는 중구 유곡동 769-4번지 크기 3m×2.3m 규모로 수면위로 고개를 내민 귀신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울산시 귀신고래 바위 지역 관광 상품화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