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주요 업무의 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중심의 ‘울산시 자체평가위원회’가 구성됐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3층 상황실에서 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자체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이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2007년도 종합성과평가계획 설명, 2008년도 종합성과평가 시행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일반행정, 경제통상, 환경,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건설도시교통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의원, 시민운동 대표, 대학교수 등 민간위원 3분의2가 참여한 가운데 총 19명(당연직 6명, 민간 13명)으로 구성됐다.
자체평가위원회 주요 기능은 당해연도 평가실시 방향 및 평가계획 수립, 평가대상 주요업무 선정 및 평가방법, 평가 결과 등을 심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간위원이 전체 3분의 2이상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가 구성돼 객관적인 공정한 시민 중심의 시정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부터 각기 다른 평가지표로 개별적으로 시행되어 왔던 주요업무 자체평가와 목표관리제의 평가지표를 통합한 ‘종합성과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 자체평가위원회에 의해 평가지표의 충실도를 추가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가결과는 3, 4급의 성과연봉과 4급의 근무성적 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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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울산시 자체평가위원회’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