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서 젊음과 열정을 다해 지나온 이동수 서장이 오늘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사진>왼쪽에서 6번째 현 수원서부경찰서장 구장회, 왼쪽에서 7번째 퇴임하는 이동수서장)
수원서부경찰서(서장 구장회)는 31일 오전 11시 2층 강당에서 직원 및 내빈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수 서장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동수 서장은 1948년 10월 8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교직자로 5년간 교단에 서다가 79년 간부후보 27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1999년 총경으로 승진하고, 강원 양구, 홍천, 경기 경부과장, 경기 수원중부, 양주 경찰서장을 역임, 경기 청사경비대장, 경기 양평경찰 서장을 거쳐 2007년 9월 제1대 수원서부 경찰서장으로 부임,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이 서장은 총경11년동안 지휘관만10여년을 해와 경찰내에서는 가장많은 서장을 역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서장이 걸어온 발자취와 수원서부경찰서의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하고, 녹조근정훈장 전달식이 있다.
퇴임하는 이동수 서장은, 38년간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위해 노력해왔다. 퇴임의 순간에 이르니 모든게 아쉽기만 하다."며,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라. 법도, 상식, 순리를 지키고 업무집행을 하면서 더 나아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직장동료들에게 당부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퇴임사에서 정년까지 가자는 말을 다시한번 강조한 이서장은 경찰생활이 어려워 처음 발령 후 정년까지 가는 수가 겨우 절반을 밑돈다며 이는 그만큼 경찰관으로서의 생활이 쉽지 만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경찰로서의 정년퇴임이 의미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오늘 친지들로부터 받은 퇴직위로격려금은 이동수 서장의 뜻에따라 서부경찰서에서 추진하고있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으로 기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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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수원서부경찰서 이동수 서장 정년퇴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