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이들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에 나섰다.
도는 12일 안양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와 22일 고양시 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의식 강화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의 1단계 프로그램인 밀착상담 과정을 마친 전문계고 학생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학생 진로결정에 부모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이번 특강의 취지를 설명했다. 도는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에 대해 부모님들의 이해를 구하고, 적극적인 취업 장려를 당부할 예정이다.
도는 학부모 특강뿐만 아니라 실무자 특강, 진로특강, 기업맞춤특강, 소그룹 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별 특성에 따라 진행,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2단계 프로그램 실시 이후에는 6주간의 취업알선 기간 동안 학생들이 원하는 업체를 발굴, 동행면접과 채용합격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까지 1단계, 2단계사업 참여자 240명 가운데 약 17%인 41명이 삼성전자, 태산LCD 등의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됐으며, 계속적인 취업 알선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에까지 취업 확정된 인원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 처음 실시하는 전문계고뉴딜사업은 현재 2단계 사업 진행 중에 있으며,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사업종료 시점인 내년 2월까지 우수한 취업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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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문계고 학부모 대상 특강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