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민선5기 1주년 참여시정 출입기자에게 듣는다
2016년수원화성방문의 해 선포, 제10구단 유치 등의 입장 밝혀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참여시정, 출입기자에게 듣는다>라며 출입기자 4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염시장은 먼저 출입기자들에게 수원시정을 취재하며 느낀 다양한 사례와 소감을 진솔하게 듣고,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배경을 설명한 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전의 약속을 겸허한 마음으로 돌아보면 긍정적인 변화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기쁜 점은 행정의 가치가 사람중심으로 변화하는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동안의 여러 성과를 밝혔다.
특히, 지난 1년간의 보람과 아쉬운 점을 밝혀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염 시장은 시정의 운영원칙을 시민의 입장에서 바로 세우고 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원제, 주민창안제 등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수원시정의 운영 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했고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대해 수원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점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답했으며, 반면에 “기존의 획일적 제도로 인해 자치결정에 많은 제약이 따라 이에 대해 중앙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실정”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수원.화성.오산 행정통합은 경기남부권의 최대관심사라며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염시장은 “세 지역은 지역 발전에 있어 상호 보완적 요소를 갖고 있어 통합 시 시너지 효과가 크고 세 지역의 60%가 넘는 시민들이 통합을 바라고 있다”며 “공통의 도시계획을 마련하고 통합적 행정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보다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통합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들의 발언이 끝나고 염태영 시장은 “수원 발전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들려준 말씀 하나하나를 시정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이어서 “지난 1년은 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변화와 희망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강도 높은 예산절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절감한 예산을 복지와 환경,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임기내에 예산의 30%를 복지예산에 편성, 투자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염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 단체장,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지방자치와 분권실현을 위한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셋째, “화성 축성 220주년인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선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해 현실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을 발족시켜 문화관광 축제 및 국제회의 유치와 관광객 유치 특별 프로그램 등을 구상해 수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화성축성 200주년인 1996년부터 시작된 복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관광산업의 육성으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넷째, 스포츠계의 관심사인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4월에 KBO측에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수원시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적극 나서겠다”고 유치 의지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민 화합과 일체감 조성, 지역간 균형발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프로야구단의 창단과 관련하여 시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KBO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10구단이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화합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시장은 참석한 기자들에게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화합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서 시정에 보다 큰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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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출입기자와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