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경기도 유아체험교육원(원장 김선희)은 14일 오후 2시, 어린아이를 위한 승강기 안전교육 체험실인  내 친구 승강기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 광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43명, 유치원 선생님 등이 참석한다.

앞으로 어린아이들은 유아전용 승강기 안전교육실서 승강기에서의 올바른 예절, 안전하게 승강기를 사용하는 방법,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방법 등을 배우며, 직접 교육용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여 교육내용을 체험할 수 있다.

매회 30분 동안 하루 최대 120명의 어린아이들은 승강기의 안전을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다. 승강기 안전교육관은 도내 처음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3월 3일 국민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도유아체험교육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유아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교사들을 교육할 때도 강사를 지원받고, 승강기 안전교육 교재를 협력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도유아체험교육원 김선희 원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승강기 안전체험실을 개관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하며, 유아 안전체험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유아체험교육원은 승강기 안전체험실 이외에도 교통안전교육실, 과학그림방, 전통문화체험실 등 총 46개 영역의 다양한 실내외 체험활동 26개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