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경기도의회가 제298회 임시회직후 메르스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원미정(보건복지위), 김주성(교육위), 김광철(여가위), 이동화(경제과학위)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메르스  집중발생 지역위원 중심으로 1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를 통하여 경기도의회 비상대책실무위원회는 집행부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질병확산 대책을 추진하고자 구성·운영하였으며,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매일 대책회의를 추진하여 상황 조기수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대책위원회실무위원들은 정부와 지자체간, 도와 도 교육청과의 정보공유에 대한 문제점, 메르스 증상에 대한 정확한 홍보의   필요성, 학교 휴업문제 후 지역사회 방치에 대한 대안 등을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회 차원에서 정부와 질병관리본부, 국회 메르스대책 특별위원회 등에 메르스환자 관련 명단 등 자료에 대해 경기도와 교육청에 정보를 제공하여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대책위원회 위원 : 원미정, 김주성, 김광철, 이동화, 박근철, 문경희, 박순자, 윤태길, 권칠승, 김경자, 김광성, 류재구, 조재훈, 김승남, 김의범, 이태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