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내 입주기업들의 물류업무를 대행하고 생산한 완제품을 함께 판매하기 위한 남동공단 공동물류센터가 14일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남동공단 입주기업들의 물류공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삼영물류㈜는 14일 오후 안상수 인천시장, 박승숙 시의회 의장,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허성판 파로마가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공단 내 공동물류센터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되는 남동공단 공동물류센터는 인천시의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며, 물류업무를 공동으로 시행함으로써, 물류서비스와 물류비용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고품질, 저비용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 동안 물류센터 공동망 구축사업을 벌인 삼영물류는 남동공단 기업들에게 물류서비스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을 마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체결을 벌여 현재까지 11개 업체와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고, 45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천시 남동공단 공동물류센터 개장은, 남동산업단지공단 물류공동화 시범사업 1단계 사업으로 물류공동화 시스템개발 및 전략 수립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남동공단 공동물류센터를 개장하여 중소기업의 물류서비스 수준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향후 3단계로 2008년 대단위 공동물류 전용센터를 건립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확장전략으로 하고 있다.
남동공단 공동물류센터는 센터 650평(1층 350평 2층 300평) 야적장(400평), 사무실(20평)로 조성되었으며, 남동공단 내 입주 기업들의 보관, 운송 배송, 판매 등 시범사업자인 삼영물류의 운영으로 고품질의 맞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동산업단지공단 공동물류센터 개장식
